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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LOL] LEC 뒤흔든 ‘탑-미드’ 트리스타나, 주목 받은 이유는
Date2019-07-29

[OSEN=임재형 기자] 풍부한 상상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맹주 G2가 다시 한번 리그에서 색다른 픽을 선보였다. 최근 솔로랭크에서 연구되고 있는 ‘탑-미드’ 트리스타나를 활용해 SK게이밍을 격파하고 7연승을 질주했다. 이러한 새로운 트리스타나는 카르마, 니코 등 회피 수단이 부족한 AP 딜러들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등장 이후 줄곧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나섰던 트리스타나는 최근 소폭 상승한 능력치와 함께 또다른 운용법이 발견되면서 ‘이색 픽’으로 주목받고 있다. 탑, 미드에 출전한 트리스타나는 핵심 룬 ‘집중 공격’과 ‘로켓 점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스킬 및 기본 공격으로 4번 충전되면 큰 피해를 입히는 ‘폭발 화약’은 ‘집중 공격’의 추가 피해 증가(3회 기본공격 완료)와 합쳐질 시 더욱 강화된 데미지를 뽐낸다. 점프로 적에게 돌진해 충전 스택을 하나 쌓고, 기본 공격으로 빠르게 중첩을 채운다. 궁극기 ‘대구경 탄환’을 마지막 타격 전에 섞는다면 적들은 뼈가 갈라지는 데미지를 입는다.

 

이렇게 강력한 데미지는 카르마, 니코 등 도주기가 부족한 AP 딜러들에게 효과적이다. 지난 25일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2라운드에서 APK의 ‘익수’ 전익수는 팀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제일 먼저 트리스타나를 꺼내들었다. 2019 시즌 공식 경기 첫 출전이었던 ‘탑 트리스타나’에 대해 전익수와 김산하 코치는 “브루저, 강한 AP들의 소식이 부족한 최근 메타에 들어맞는 픽이다”고 평가했다.

 

전익수는 “특히 니코, 카르마를 상대로 효율적이다. 트리스타나를 상대로 도망칠 수 없다. 갱킹 호응도 탁월하다”고 전했다. 25일 경기에서 전익수의 트리스타나는 ‘지수’ 박진철의 카르마를 상대로 첫 킬부터 판을 깔아주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28일 경기에서 ‘캡스’ 라스무스 뷘터 트리스타나 또한 ‘피레안’ 최준식의 카르마를 상대로 13분 경 멋지게 솔로킬을 성공시켰다. 라인 스왑으로 초반 대전을 회피한 최준식의 카르마였지만 라스무스 뷘터의 날카로운 킬각을 회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트리스타나는 ‘약한 중반’이라는 분명한 단점도 있기 때문에 초반 획득한 스노우볼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꽉 쥐어야 했다. 김산하 코치는 “트리스타나는 몰락한 왕의 검, 고속연사포를 갖추는 2코어 시점이 약한 편이다”며 “무한의 대검을 구매한 시점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고 적을 압박해야 한다. 후반 캐리력은 보장되는 픽이다”고 밝혔다. APK는 아쉬운 실수로 카르마의 성장 시간을 벌어주고 말았다.

 

G2는 잘 다진 스노우볼을 바탕으로 전 라인을 휘몰아쳤다. 24분 만에 종료된 경기에서 카르마의 KDA는 0킬 9데스 3어시였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기사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405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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