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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PKL] 3위 APK, 젠지 꺾고 개막전 영광 되살릴까?
Date2019-05-27

[OSEN=임재형 기자] 화려하게 비상한 젠지가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초반 압도적인 기세를 내뿜고 있다. 젠지와 함께 날개를 펼친 APK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피오’ 차승훈의 총구와 ‘에스더’ 고정완의 날카로운 수류탄을 봉쇄해야 한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벌어지는 2019 PKL 페이즈2 2주 1일차 경기에서 A, B조에 속한 팀들이 대결한다. 1주차 경기에서 무려 84점을 획득한 젠지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VSG, APK, 라베가, OGN 에이스, 아프리카 페이탈 등 다수의 실력자를 보유한 팀들이 젠지의 발목을 붙잡으려 바짝 뒤쫓고 있다.

 

1주차에서 젠지가 선보인 전투 능력은 그야말로 발군이었다. 최고의 ‘샷발’을 가진 선수들이 모인 2019 PKL에서 페이즈2를 앞두고 젠지로 이적한 ‘피오’ 차승훈은 한 수 높은 실력을 뽐냈다. 차승훈은 2019 PKL 페이즈1에서 평균 킬(1.75), 평균 데미지(308.4) 부문 최종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9 PKL 페이즈2 개막전 2라운드에서 ‘893’ 데미지로 예열한 차승훈은 1주 2일차 경기 2라운드에서도 넓은 맵 사용과 함께 ‘973’ 데미지(8킬)를 기록하고 팀의 준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젠지의 오더를 맡고 있는 차승훈을 단단하게 보좌하고 있는 팀원은 ‘에스더’ 고정완이다. 1주 2일차 경기 3라운드에서 고정완은 에이스 차승훈이 좋은 자리 확보를 위해 전투를 벌이다 쓰러진 상황에서 침착하게 팀을 이끌었다. 2일차 경기 후 차승훈이 “다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조금만 팀워크를 다지면 발전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평가한 것처럼 젠지는 차승훈이 없는 전투에서도 효율적인 기지 방어로 치킨을 뜯었다.

 

1주차 3경기에서 46점을 추가하며 종합 2위로 도약한 VSG(C조)가 참여하지 않는 오늘 경기에서 젠지를 꺾기 위해 벼르고 있는 팀은 APK다. 개막전에서 아프리카 페이탈, 라베가, 젠지 등 쟁쟁한 경쟁팀들을 누르고 데이 우승을 차지한 APK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2주 1일차 경기 전까지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APK의 중심은 ‘블랙나인’ 구종훈이다. 개막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1313’에 달하는 데미지(5킬)를 쏟아낸 구종훈은 1주 2일차 경기에서도 ‘556’ 데미지(4킬)를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김고니’ 김다솔의 통솔 아래 환골탈태한 APK는 구종훈의 날카로운 사격 실력이 다시 발휘된다면 2주차까지 상위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전통의 강호 OP레인저스는 1주차에서 가까스로 9위(53점)에 오르며 페이즈1 챔피언의 면모를 겨우 유지했다. ‘빠뽀’ 최성철의 빈 자리를 ‘기켄’ 김태광이 아직 제대로 메우지 못하는 모양새다. 개막전에서 최악의 성적(13점)으로 출발한 OP레인저스는 1주 2일차 경기에서 데이 2위(40점)로 순위 방어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2주 1일차 경기의 우수한 성적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기사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9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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