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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PKL] '언더독 반란' APK, 3주차 변함없이 질주 할까
Date2019-06-03

[OSEN=고용준 기자] 소위 말하는 '언더독'의 반란이 제대로 터졌다. 힘겹게 강등권 탈출을 위해 생존경쟁을 벌이던 팀이 불과 두 달만에 가장 꼭대기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바로 APK 프린스 펍지팀의 이야기다. 

 

총 6주간의 일정 중 2주만 치러 아직 4주간의 일정이 남았지만 APK의 변화는 그야말로 놀랍다. VSG, 젠지, 아프리카 페이탈, OP 레인저스. OGN 포스 등 기존 강팀들과 경쟁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고 종합 점수에서 139점을 따내면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개막전 1위(38점) 이후 APK는 3번의 경기서 단 한 번도 상위권에서 밀려나 본적이 없다.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달 22일 5위(25점), 2주차 첫 째날은 7위(29점), 둘째 날은 2위(47점)을 올리면서 총 139점으로 VSG(133점), 젠지(130점)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놀라운 일이다. 지난 페이즈1에서 APK는 19위로 간신히 강등권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PKL 사상 처음으로 한 라운드 20킬 이상을 기록하면서 '언스토퍼블(Unstoppable)' 칭호를 들었던 팀 답게 페이즈2 에서는 팀의 색깔인 '공격성'을 극대화 시키면서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다. 

 

139점으로 선두에 올랐지만 APK가 추구하는 방향은 생존이 아니라 전투다. 생존 시간이 21분 39초로 4위 그리핀 블랙(22분 31초), 7위 OP 레인저스(25분 23초)에 보다 빨리 탈락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인 교전 능력을 정교하고 매섭게 다듬으면서 생존 점수의 손해를 킬로 만회하고 있다. 라운드 당 평균 킬은 5.8킬로 2위 VSG(5.6킬), 3위 젠지(5.3킬)를 따돌렸다. 

 

장거리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김고니' 김다솔, '블랙나인' 구종훈과 침투에 능한 강민준, 김준연의 커버가 전투에서 어우러지면서 PKL에서 단숨에 요주의 팀으로 떠올랐다. 

 

APK는 3주차에서 5일과 8일 경기가 없다. 3일 경기가 없는 관계로 1위에서 물러날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이번 주차가 끝나고 나서도 다시 중간 선두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기사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40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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